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족과 함께하는 여수 여행 완벽 코스

by moneyju 2025. 3. 6.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여수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풍부한 역사,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여수는 가족 여행지로 완벽한 곳이에요. 2박 3일 일정으로 계획한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여행 코스를 공유합니다!

1️⃣ 첫째 날: 도착과 여수의 밤바다

1-1. 오전: 여수로 출발

가족 여행의 시작은 이른 아침부터였어요. 서울에서 KTX를 타고 약 3시간 만에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내려 맑은 공기와 바다 내음이 가득한 여수의 첫인상에 모두가 환하게 웃었어요.

1-2. 오후: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돌산공원

숙소에 짐을 풀고 첫 코스로 선택한 곳은 해상케이블카였습니다. 여수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케이블카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만점이었어요. 15분 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지나가는 동안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창밖을 구경했습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했는데, 처음에는 무서워했지만 곧 신기함에 모두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돌산공원에서는 여수 바다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공원 내 바람을 맞으며 돌산대교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가족사진도 여러 장 찍었습니다. 아이들은 공원에 있는 놀이터에서 뛰어놀며 여행의 피로를 풀었어요.

1-3. 저녁: 여수 밤바다와 낭만포차

여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여수 밤바다'죠! 해 질 무렵부터 시작된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종포해양공원에 위치한 낭만포차거리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분식을 맛볼 수 있는 포차거리는 가족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갓 튀긴 오징어와 새우튀김,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까지!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저녁 식사는 첫날의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2️⃣ 둘째 날: 여수의 보물, 오동도와 아쿠아플라넷

2-1. 오전: 오동도 탐험

둘째 날 아침은 여수의 상징인 오동도로 향했습니다. 오동도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작은 섬으로, 동백나무가 우거져 있어 겨울부터 봄까지 붉은 동백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고 하지만, 저희가 방문한 여름에도 푸른 숲길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오동도 등대까지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았습니다. 곳곳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드넓은 바다와 여수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아이들은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갈매기들을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2-2. 오후: 아쿠아플라넷 여수

점심은 오동도 근처 해산물 전문점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오후에는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아쿠아플라넷으로 향했어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족관 중 하나인 아쿠아플라넷은 6,000여 종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메인 수조에서 펼쳐지는 아쿠아 다이빙 쇼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벨루가, 바다사자 등 다양한 해양동물들의 공연도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정말 신나는 경험이었어요. 수족관 터널을 지나며 머리 위로 헤엄치는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답니다.

2-3. 저녁: 흥국사와 이순신 광장

저녁 무렵에는 여수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흥국사를 방문했어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쟁 전 기도를 드렸다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 모두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어요.

이후 이순신 광장으로 이동해 웅장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 상점들이 있어, 저녁으로는 여수의 명물인 갓김치와 돌산갓전, 그리고 여수 특산품인 게장백반을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은 새콤달콤한 갓김치의 맛에 놀라워했답니다.

3️⃣ 셋째 날: 섬 여행과 맛있는 먹거리

3-1. 오전: 항일암과 금오도

마지막 날 오전에는 여수의 숨은 명소인 항일암을 찾았습니다. 바다를 향해 지어진 작은 암자인 항일암은 그 위치가 독특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에요. 절벽 위에 자리한 항일암에서 바라보는 바다 경치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이후 여수에서 배를 타고 약 30분 거리에 있는 금오도로 향했어요. 금오도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입니다. 비렁길이라 불리는 해안 산책로는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어요. 절벽과 바다가 만나는 장관을 보며 걷는 비렁길은 비록 조금 힘들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코스였습니다.

3-2. 오후: 여수 맛집 탐방과 귀가

여수를 떠나기 전 마지막 일정으로 여수의 맛집을 탐방했어요. 중앙시장에서는 여수 특산품인 돌산갓김치와 멸치액젓 등을 구입했습니다. 점심으로는 여수 10미 중 하나인 서대회를 맛보았는데, 신선한 서대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디저트로 유명한 여수 꿀빵도 잊지 않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행의 마지막을 아쉬움으로 뒤로하고, 오후 KTX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역사, 맛있는 음식들이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었어요.

4️⃣ 여수 여행 꿀팁

4-1. 교통 관련 꿀팁

렌터카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지만, 시내버스와 택시로도 충분히 여행 가능해요. 특히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답니다.

4-2. 숙소 선택 꿀팁

여수 엑스포역 근처나 여수 밤바다가 보이는 종포해양공원 주변 숙소가 교통과 야경 감상에 좋아요. 가족 단위라면 오션뷰가 있는 호텔이나 콘도가 추천합니다.

4-3. 먹거리 꿀팁

여수의 10미(게장, 갈치조림, 서대회, 장어구이, 굴구이, 개불, 돌산갓김치, 멸치회, 갯장어회, 새고막)를 꼭 맛보세요. 특히 돌산갓김치와 게장은 여수를 대표하는 맛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여수 꿀빵과 거북선 파이도 인기 간식이에요.

4-4. 계절별 추천 꿀팁

봄에는 오동도의 동백꽃, 여름에는 해수욕장, 가을에는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겨울에는 빙등축제 등 계절마다 즐길 거리가 다양해요. 방문 계절에 맞는 축제나 이벤트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세요.

4-5. 가족 여행 꿀팁

아이들과 함께라면 아쿠아플라넷, 해상케이블카, 여수해양레일바이크 등이 인기 만점입니다. 또한 티켓 예매는 미리 해두면 현장에서 줄 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5️⃣ 마무리

여수는 바다, 역사, 맛집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로 가족 여행지로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교육적 가치를, 어른들에게는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는 완벽한 여행지였어요.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여수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다음에는 또 다른 여행지에서 만나요~ 😊

여수 여행 코스